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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영광의 순간 담는다…TV조선, 2월10일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TV조선에서 생중계된다.

TV조선은 오는 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독 생중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TV조선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카데미 시상식을 단독 생중계한다. 진행자 및 해설자는 아직 미정이다. OCN 등 기타 다른 채널들은 녹화 방송을 논의 중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 최종 후보에 지명된 만큼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3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기생충'은 국제 장편 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지난 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양대 시상식으로 불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역시 한국영화 최초 기록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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