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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40억' 김선빈, 원 소속팀 KIA와 FA 계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집토끼'를 붙잡았다. KIA 구단은 2019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선빈(내야수)과 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KIA는 앞서 또 다른 내부 FA 내야수인 안치홍을 놓쳤다. 안치홍은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해 이적했다. 그러나 김선빈은 지켰다.

김선빈은 원 소속팀 KIA와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16억원·연봉 18억원·옵션 6억원 등 총액 40억원에 사안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그는 화순고를 나와 2008년 신인 2차 지명 6라운드 43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008년 KBO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11시즌 동안 KIA에서 뛰며 개인 통산 1천35경기에 출장했고 타율 3할 23홈런 351타점 502득점 132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121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2리(394타수 115안타) 40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김선빈은 계약 후 "KIA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올 시즌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오랜 시간 끝에 계약에 이른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책임감도 느낀다.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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