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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지역지 "류현진 포함 1~4선발 확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시 한 번 1선발로 인정받았다.

토론토 지역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을 포함해 올 시즌 선발진 4명이 이미 정해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나머지 한 자리를 스프링캠프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토론토와 계약 기간 4년에 8천만 달러(약 929억원)을 받은 조건으로 사인했다. 토론토는 선발진 전력 보강을 위해 류현진을 1선발로 영입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토론토 스타는 류현진에 이어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체이스 앤더슨의 이름을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4명 투수 중 류현진이 1선발인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토 스타는 "어느때보다 5선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스프링캠프가 끝날 때까지 최대 6명이 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겨룰 수 있다"고 내다봤다.

라이언 보루키, 트렌트 손턴이 5선발 경쟁 선두 주자로 꼽힌다. 또한 오프시즌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일본프로야구 출신 야마구치 순과 팀내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제이컵 웨그스펙, T. J. 조이크, 앤서니 케이 등도 거론했다.

한편 토론토 스타는 "올 시즌에도 상황에 따라 '오프너'를 활용할 수 있다"고도 했다. 선발 자원이 없거나 특정 팀 상대로 불펜투수를 먼저 내세우는 전략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은 오프너를 자주 내세우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토는 슈메이커를 제외하고 류현진, 로어크, 앤더슨 모두 오프시즌 영입됐다.

토론토 스타는 "지난 시즌 팀은 선발 마운드가 좋지 않았다. 선발투수로만 모두 39명이 나왔다"면서 "그러나 올 시즌은 선발진은 비교적 탄탄하다"고 기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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