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가 4월에서 5월로 개막시기를 늦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함이다.
31일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측은 "4월10일 개막 예정이었던 개막일을 5월1일로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객과 출연 배우 및 스태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다중 이용 시설의 중단을 적극 권고하는 정부 시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공연장 잠시 멈춤을 적극 권고하고 있는 서울시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월14일 예정됐던 프레스콜 역시 취소됐다.
한편,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2007년 최초의 랩 뮤지컬로 화제를 모은 뒤 초연 이후 시즌 5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래퍼스 파라다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힙합 음악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투팍 아마루 사커'와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반추하여 미디어와 가짜 뉴스가 만들어 내는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냐, 문혜원, 김용진, 정인성(크나큰), 레디, 윤비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와 랩퍼가 함께 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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