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정준일과 배우 정은채의 불륜 논란이 이틀째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준일의 기혼 여부 자각에 대한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SBS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측도 입장이 난감하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정은채와 정준일이 10여년 전 불륜 관계였으며, 정준일의 이혼 역시 정은채로 인한 정준일의 외도 때문이라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정준일의 전 아내라고 주장하는 A씨가 10여년 전 온라인에 게재한 글 역시 뒤늦게 화제에 올랐다. A씨에 따르면 정준일은 2009년 말부터 2010년 중순까지 다른 여자와 외도를 했고, A씨에게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정준일은 결혼 이후에도 정은채와 불륜을 저지르고, 사과가 아닌 이혼을 요구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이에 정준일 소속사는 조이뉴스24에 "10년 전 일이고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말씀 드릴 것이 없다"고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정은채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은채는 지난 2013년 일본 배우 카세 료와 불륜설에 휘말렸던 만큼 두번째 불륜 의혹에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현재 정은채는 SBS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대한제국 최연소 총리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인 구서령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하지만 정은채의 불륜설 재점화로 드라마의 입장 역시 난처해진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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