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혼수선공' 유현기 PD가 배우 신하균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 제작 몬스터 유니온) 제작발표회에서 유현기 PD는 주연배우 4인방의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유PD는 "신하균과 '브레인' 이후 9년 간 간간이 만났다. 꼭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마음 배우 1순위였다. 같이 하게 되서 기쁘고, 현장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줘서 현장에서 감탄할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배우다. 같이 하는게 행복하고 즐겁다"고 극찬했다.
정소민에 대해서는 "굉장히 특이하다. 비슷한 나이 또래 연기자들 보다 훨씬 더 집중력이 좋고, 역할을 잘 소화해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대견스럽다"라며 "상당히 난해한 캐릭터인데 잘 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유 PD는 "태인호와 신하균은 극중 모차르트과 살리에리같은 관계다. 2인자로 살아온 어려운 역할인데, 확실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사람인데 잘 표현해줘서 기분이 좋다"라며 "박예진은 목소리 톤이 정말 좋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보기와 달리 털털하고 마음도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어서와' 후속으로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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