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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조 전 롯데 코치, 동원과기대 야구부 창단 감독 선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남 양산시에 있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이하 동원과기대)가 야구부를 창단한다고 7일 밝혔다.

동원과기대는 손영무 총장, 이동갑 입학홍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야구부 창단 감독을 맡은 권두조 전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도 함께했다. 권 초대 감독은 "선수들의 미래가 최우선"이라며 "그 동안 쌓은 경험과 기술력으로 인성이 바른 선수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두조 전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 장단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권두조 전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 장단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권 감독은 경남상고와 중앙대를 나와 KBO리그 출범 원년(1982년) 멤버로 롯데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삼미 슈퍼스타즈와 청보 핀토스를 거쳐 1987시즌 종료 후 은퇴했고 이후 지도자로 오랜 기간 롯데 코치로 활동했다.

손영우 총장은 “내년 개교 3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야구부 창단은 스포츠콘텐츠를 통한 인프라구축의 적극적인 모델의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손 총장은 또한 "대학야구 발전과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해 좋은 재목감으로 성장시키고 팀내에서는 지도자와 선수가 서로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갑 홍보처장도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과기대 야구부는 올해 안으로 코칭스테프와 선수 구성을 마치고 내년(2021년)부터 대학야구 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에 있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야구부를 창단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동원과학기술대학교]
경남 양산시에 있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야구부를 창단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동원과학기술대학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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