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태원 아이돌 목격담 최초 유포자가 "허위 사실로 피해를 끼쳤다"라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13일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 방문한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힌 최초 유포자가 개인 트위터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담 감염이 일어난 가운데 아이돌 멤버 두명의 이태원 목격담이 이어져 논란을 자아낸 바 있다.

아이돌 목격담을 작성한 A씨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선동질하여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고, 첨부한 사실 또한 전혀 상관 없는 사실이었다"며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진짜인 척하며 글을 올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A씨는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저로 인해 루머가 퍼지며 이미지에 해를 가하게 된 점,다른 그룹까지 욕을 먹고 조롱받게 된 점, 허위 사실을 가지고 선동질 한 점 등 이번 일에 관련한 모든 것들이 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저로 인해 일이 커진지 느꼈고, 제가 퍼뜨려 놓은 루머들과 망가진 연관 검색어들을 다 정화하고 바로 잡겠다. 지금 퍼진 루머들 싹 다 바로잡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이태원 목격담으로 지목된 아이돌 그룹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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