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해인과 전여빈이 대종상영화제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대종상영화제가 3일 오후 7시 서울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 방송인 이휘재와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정해인은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상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유열의 음악앨범'이라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함께 해준 정지우 감독님, 김고은 배우 많은 스태프들, 배우들 덕분이다. 유열 선배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의 의미를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연기를 하면서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인여우상은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에게 돌아갔다. 감회가 새로웠다며 울먹거린 전여빈은 "더 열심히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하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56회 대종상영화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된 바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영화제인만큼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상식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배우들과 관계자들도 거리를 두고 착석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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