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퀴 달린 집' 제작진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박보검과 비, 조인성을 꼽았다. 김희원과 스캔들이 났던 박보영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PD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바퀴 달린 집'은 집을 통해 만나는 소중한 지인들과의 시간도 담는다. 첫 집들이 손님으로는 성동일과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이 있는 라미란과 혜리, 두번째 손님으로는 공효진 등이 찾아 훈훈한 모습을 자아낼 예정이다.
성동일은 첫번째 게스트 라미란을 언급하며 "오죽 답답했으면 라미란 씨가 텐트를 들고 왔다. 우리에게 선물로 주고 갔다.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2회부터 잘 쓰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자 강궁 PD는 박보검과 비, 조인성 등을 꼽았다.
강궁 PD는 "아마 출연진과 인연이 있는 분들이 와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을까. 성동일은 박보검과 비가 연락을 해서 집에 온다고 하더라. 조인성도 오면 좋겠다. 김희원 님의 경우에는 스캔들 났던 박보영, 여진구는 배우 하면서 만났던 김유정이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박보영이 언급되자 빵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여진구는 "게스트 없이 셋이 가보고 싶다"고 했고 성동일은 "게스트가 오면 힘들어한다"고 폭로했다. 김희원은 "생각을 안 해봤다. 야외에서 자는 것이 처음이라 뭔가 손님을 초대하며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데 저도 헤매고 있다. 당황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퀴 달린 집'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 사람은 사람 없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작고 움직이는 '바퀴 달린 집'을 멈추고 그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집들이 손님으로 초대, 하루를 함께 살아보며 따뜻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바퀴 달린 집'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후속으로 1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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