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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걸리' 영탁 "소주보다 맥주 좋아, 요즘은 막걸리만 마신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영탁이 막걸리 광고 이후 막걸리만 마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영탁이 과거 박슬기와의 인연을 전했다. 영탁은 "2007년 정도에 슬기씨와 술을 마신 적 있다. 작곡가 형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 슬기 씨가 초대돼서 왔더라. 그때 난 박슬기 씨를 보고 '우와, 연예인이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누구나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된다"며 인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트로트가수 영탁이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주량을 공개했다. [사진=TBS]

하지만 박슬기는 영탁과의 만남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탁은 "기억날 수가 없다. 그때 취해서 오셨다"고 했고, 박슬기는 "그때 흥청망청 살았다. 내일은 없을 때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영탁은 "맥주를 훨씬 좋아한다. 소주는 한 병 반 정도 마실 수 있다. 빨리 취해서 자주 마시진 않는다"고 주량도 공개했다. 이에 박슬기는 "영탁은 역시 막걸리만 마셔야겠다"고 센스 있게 받아쳤고, 영탁은 "요즘은 막걸리만 마신다"며 막걸리 모델다운 멘트를 전했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낮 2시~4시 사이 방송되며, 영탁이 고정 출연하는 '음악 반점' 코너는 매주 일요일 낮 2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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