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20년 시작부터 6월 현재까지, 올해도 연예계는 바빴고 소란스러웠다. 스타들의 사건·사고 등 떠들썩 했던 대형 이슈, 스타들의 결혼과 이혼, 열애와 결별도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강타하며 연예계 크고 작은 변화도 많았다. 2020년 상반기에 연예계를 장식한 연예계 10대 뉴스를 살펴봤다.[편집자주]
◆비밀연애 후 깜짝 결혼발표…코로나19로 결혼 연기도
코로나19 확산에도 애정전선은 이상무였다. 스타들의 조용한 비밀 연애에 이은 깜짝 결혼 발표는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은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결혼소식을 먼저 알렸다.
엑소의 첸은 1월 결혼발표와 함께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다. 첸은 엑소의 유일한 유부남 멤버가 됐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9월 결혼한다. 공개연애를 선언한 지 6개월 만이다. 이연희는 6월2일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연희는 팬들에게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먼저 알렸다. 신화 출신 전진의 피앙세는 3살 연하의 승무원.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라던 그는 10월 결혼 예정이다.
예식은 단촐해졌다. 떠들썩하고 화려한 결혼식 보다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소박하고 간소하게 치르는 스몰웨딩이 대세가 됐다.
소지섭은 조은정과 지난 4월 혼인신고로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5000만원을 기부했다. 류시원은 2월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혼 5년 만이다. 김준희 역시 이혼 12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김준희는 연하의 비연예인과 스몰웨딩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이 연기된 스타들도 여럿이었다.
클릭비 출신 오종혁은 5월에서 8월 이후로 예식을 연기했다. 이영아는 3월에서 올해 말 결혼식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 외에도 류승범은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여성과 결혼할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최근 출산을 했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인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은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승현과 방송작가 장정윤(1월), 티아라 출신 한아름(2월) 등도 연초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연예계에 늘 행복한 소식만 있는 건 아니었다. 스타들의 파경 소식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드라마커플' 이동건, 조윤희는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다. 클릭비 출신 김상혁은 지난 4월 파경을 맞았다. 결혼 1년 만이다. DJ DOC 이하늘은 1년4개월 만에 이혼했다. 지난 2월 이하늘 측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관련기사 [상반기결산]봉준호 '기생충', 다시쓴 영화사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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