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탁재훈이 지난 달 수입과 더불어 자신의 아버지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밝혀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하는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탁재훈은 '코로나19 영향을 전혀 안 받는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코로나19가 나오기 전부터 계속 바이러스가 있던 것처럼 생활을 해왔다. 남들보다는 나은 것 같다"고 답했다.
방송 활동이 뜸한 탁재훈에게 김구라는 "자의에 의한 거냐, 타의에 의한 거냐. 탁재훈의 아버지가 부자라는 소문이 있다"고 물었다. 스페셜 MC 이지혜도 "지난 달에 수입이 있었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수입이 없었냐고 물어보는 건 가혹하다"며 "6월, 3월에는 없었는데 7월에는 있을 예정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버지가 용돈을 주냐"는 이지혜의 물음에 "그건 아니다. 조그마한 회사를 운영하시는데 물려주시겠다고 인터뷰를 하셨더라. 나는 됐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래미콘 회사를 하신다. 연 매출 180억원 규모다"라고 대신 설명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나는 시멘트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 래미콘 차만 봤다"며 "예전부터 그런 차를 보면 빨리 도망갔다. 혹시라도 아버지한테 들킬까봐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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