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작품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20일 구혜선 소속사 MIMI엔터테인먼트 김성훈 대표는 조이뉴스24에 "구혜선과 좋은 작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혜선 필름'은 감독, 작가 활동을 진행"이라며 "'MIMI 엔터테인먼트'는 방송 활동을 동행합니다"라고 MIMI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소식을 알렸다.
MIMI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과 YG엔터테인먼트에서 10여년간 함께 일한 김성훈 실장이 독립해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현재 신예 배우들이 포진해있다.
김 대표는 "구혜선과 서로 연락을 하며 지내는 사이였다. 여러가지 힘든 일을 겪다가 전 소속사와 계약이 정리되면서 함께 일해보자는 이야기가 급물살을 탔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지난해 하반기 안재현과 함께 속해 있던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관계를 정리했다.
김 대표는 "구혜선이 연기에 대한 의지가 충만한 상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작품으로 연기 복귀를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전시회와 책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혜선 필름'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5일 안재현과 이혼에 합의, 결혼 4년 2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양측의 법률대리인은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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