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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재우 "아내 조유리, 남아공 월드컵서 첫만남...첫눈에 반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의 첫만남에 대해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일상이 첫공개됐다.

이날 조유리는 아침을 준비하며 핑크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나왔다. 조유리는 "이거 기억나냐"고 물었고, 김재우는 "첫사랑을 다시 만난 기분이다"고 말했다.

동상이몽 [SBS 캡처]
동상이몽 [SBS 캡처]

김재우는 "남아공 월드컵때 일때문에 갔다. 그때 이벤트에 걸려 아내도 한 패키지에 묶였다. 그때 한국은 6월이었는데 남아공은 겨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에 내리자 마자 사람들은 추위에 놀라서 패딩 사입고 난리였는데, 아내가 핑크 목도리를 꺼내 목에 감더라. 그 모습에 첫눈에 반했다. 알고보니 핑크 트레이닝복이었다. 그때 아내가 뭘 감고 있어도 반했을 것 같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멘트가 너무 좋다" "멘트 어디서 배웠냐"고 부러워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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