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트레저(TREASURE)가 음반 판매량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트레저의 데뷔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의 초동 판매량(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음반 판매량)이 16만614장을 기록했다.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발매 당일 한터 차트 음반 부문에서 단 하루 만에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올해 데뷔한 K팝 신인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이 기세를 몰아 발매 4일 판매량 합계만으로 한터 음반 주간 차트(2020.08.10~2020.08.16) 1위를 꿰찼다.
트레저는 이미 선주문량만 20만 장을 넘어서며 올해 K팝 신인 최다 초동 기록 고지를 예약했다.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지난달 29일 예약판매가 시작된지 이틀 만에 10만장, 나흘 만에 15만장, 12일 2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YG 역대 신인 최대 규모임은 물론 2020년 K팝 신인 중 단연 눈에 띄는 수치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다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데뷔 직후 각종 글로벌 차트를 통해 음원도 강세를 보였다. 19개국 아이튠즈 1위를 시작으로 중국 QQ뮤직 5대차트 진입은 물론,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뮤직 실시간 송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AWA 급상승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이후 라인뮤직 전체 일간차트에서는 3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트레저는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 중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이머징 아티스트', '소셜 50' 등 각종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수록곡 모두 차트인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BOY'가 7위로 첫 진입, 수록곡 '들어와 (COME TO ME)'는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데뷔 2주 만에 이룬 성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와 '소셜 50'차트에서는 각각 4주, 8주 진입에 성공하며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BOY'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서 공개된 지 약 26시간 만에 1000만뷰 돌파, 약 6일 만에 2000만뷰를 넘겼으며 빠른 속도로 3000만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안무 영상도 금세 300만뷰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또한 데뷔 이후 급격히 상승해 현재 192만명을 기록 중이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대형 신인 그룹이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으로 구성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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