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이 골데 불운에 땅을 쳤다. 두 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이승우는 22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루게에 있는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클러 브루게와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 후반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도 이날 브루게에 덜미를 잡혔다. 0-3으로 졌고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무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1승 2무 3패(승점5)로 1부리그 18개팀 중 15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에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이승우와 신트트라위던에게는 아쉬운 장면이 됐다. 브루게는 전반 25분 디노 호티치가 선제 골을 넣었고 이어 6분 뒤 에는 이케 우그보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성공했다. 브루게는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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