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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측 "스포츠센터서 동선 겹쳐…허위사실 자제해달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7일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지난 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됐다"고 감염경로를 밝혔다.

가수 청하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

이어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이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하는 오는 10일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지난 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최근 청하와 만난 트와이스 멤버 사나, 우주소녀 연정, 구구단 미나, 정채연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트와이스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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