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인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며 경찰은 조만간 배성우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다.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나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배성우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구현을 위해 불철주야 내달리는 기자 박삼수 역을 맡았다. 하지만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드라마에 직격타가 가해졌다.
특히 배성우는 '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와 함께 투톱으로 활약 중에 있다. 드라마 내 분량도 압도적이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지 않아서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와 계속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점 역시 방송사와 제작사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된다.
현재 방송사와 제작사는 배성우의 향후 행보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배성우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에둘러 심경을 밝힌 상황. 향후 배성우의 '날아라 개천용' 출연 여부가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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