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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세계사' 설민석 "타 역사예능과 차별화? 객관적인 세계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이 기존 역사 프로그램과 차별화 지점을 이야기 했다.

11일 오후 tvN 예능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형오PD와 설민석, 은지원, 존박, 이혜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각각 한국사, 풍부한 인문학 지식을 전달한 바 있는 설민석이 출연진을 이끄는 '그랜드 마스터'로서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11일 열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11일 열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이날 설민석은 "(타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우리의 시선, 한민족의 시선에서 세계의 역사를 말했는데 이번에는 세계사 프로그램인 만큼 객관적으로 다뤄보려고 노력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면 고3 한국사 교과서에서는 임진왜란을 왜란이라고 하는데 같은 고3의 동아시아교과서에는 임진전쟁이라고 부른다. 과거의 저의 워딩과는 조금 다른, 객관적이고 넒은 시각에서 보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말미에는 그런 세계의 메시지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지 짚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또한 세계사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 "기아, 경제, 환경 등 산적해 있는 문제들에 세계인이 공감해야 한다. 서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것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설민석, 은지원, 존박, 이혜성이 출연해 강의와 더불어 진행되는 세계사 퀴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오는12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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