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 유깻잎이 5년만에 처음으로 단둘이 캠핑을 떠났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6회에서는 최고기와 유깻잎이 딸 솔잎이 없이 단둘만의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긴다. 이혼 후 두 번의 재회를 통해 오해와 갈등, 가슴 아픈 사연을 쏟아내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두 사람이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여행을 떠난 것.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캠핑카 여행을 계획한 최고기는 화려한 고급 캠핑카로 유깻잎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장거리 여행을 위해 최고기는 직접 김밥을 준비했고, 유깻잎은 운전 중인 최고기에게 김밥을 한 알 한 알 먹여주며 신혼부부 같은 심쿵 케미를 뽐냈다. 평소 유깻잎의 털털한 준비성을 익히 알고 있던 최고기는 유깻잎이 결혼 시절 입던 커플 잠바와 목도리, 바지 여벌까지 준비한데 이어, 등에 직접 핫팩을 붙여주며 남다른 꽁냥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겨울 강추위 야외 활동에 최고기가 유깻잎의 살이 트는 걸 걱정하자, 유깻잎은 "바디로션 갖고 왔다. 니는 못 만져보겠지만 내 몸이 예전보다 부들부들해졌다"라며 지금껏 보인 적 없는 대담하고 화끈한 발언으로 스튜디오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즐거운 캠핑을 즐기던 최고기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며 '집착 끝판왕' 면모를 과시했다. 그동안 유깻잎과 만날 때마다 남자친구 존재에 집착해왔던 최고기가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지금 남자친구 있습니까? 없습니까?"라며 강력한 한방을 날린 것. 과연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드러난 유깻잎 남자친구의 진실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고기는 유깻잎을 위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유깻잎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딸 솔잎이의 초음파 사진부터 5년간 모든 기록이 담긴 앨범을 건넸던 것. 한 장 한 장 앨범을 넘겨보던 유깻잎은 "사진들 속엔 내가 있었을 때의 솔잎이가 있었는데 앞으로 찍히는 사진에는 내가 없겠구나"라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 또 한 번의 눈물바다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요즘 젊은 세대 커플과 다름없는 최고기, 유깻잎 본연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혼 후의 새로운 관계와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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