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KBS를 퇴사한 도경완이 유튜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7일 공개된 첫 영상에는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에게 유튜브 허락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집에서 샤브샤브를 먹었고, 장윤정은 "자기 근데 요즘 한숨을 너무 많이 쉰다. 뭐하러 한숨을 쉬냐. 안 좋은 상황이 아니다. 좋게 잘 하고 나왔는데 한숨을 쉬냐"고 말했다.
도경완은 "KBS 아나운서에 합격 후 홀로 통영으로 국내 여행을 갔다. 앞으로 어떤 아나운서가 되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시작 기념으로 다시 그곳을 다녀와 결의를 다지겠다. 우울감과 상실감이 크다. 나도 불혹이지 않냐. 그래서 내 첫 유튜브를 거기로 가는 게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혼자 애를 보고 일을 하라고? 미리 계획하고 나한테 말하는 거지. 통영시청하고 통화하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지 말라 해도 자기는 갔을 거다. 갔다 와서 한숨 쉬지 마라. 자기는 해야겠다면 해야겠다는 사람 아니냐"고 여행을 허락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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