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정진운-경리, 4년 열애 끝 결별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2AM 정진운이 열애 4년 만에 결별했습니다.
4일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정진운과 경리가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진운 경리는 2017년 2월 교제를 인정하고 연예계 대표 공개 연애 커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경리는 정진운의 군 복무 기간에도 각종 예능에서 정진운을 언급하며 애정 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당당히 드러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진운은 지난해 10월 전역 후 영화 '오 마이 고스트' 촬영을 마쳤고, 현재 영화 '나만 보이니' 촬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리는 지난해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JTBC '언더커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과 친구 됐다…韓 가고파"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2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섰습니다. 영화를 앞두고 진행된 화상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 배우 마동석과의 호흡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테일러 쉐리던) 언론배급시사회 및 화상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은 저에게 특별하다. 굉장히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것도 좋고 한국에서 이후에 시간을 더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한국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국내 대학에 재학했던 아들 매독스도 언급했습니다. 졸리는 "코로나임에도 아들 매독스도 계속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저에게 한국말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영화 '이터널스'에서 배우 마동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한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 씨는 저에게 있어서 좋은 동료 친구가 됐다. 재능이 뛰어나고 친절하고 좋은 분인 것 같다. 조만간 그 영화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신작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안젤리나 졸리 분)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 코너(핀 리틀 분)를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입니다. 오는 5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합니다.
◆ 박나래 '성희롱 논란'에 하차 요구 봇물…예능 댓글 닫았다
방송인 박나래가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져 관련 게시판이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지난 3일 박나래가 출연 중인 각종 예능프로그램 네이버TV TALK 게시판이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네이버TV TALK 게시판은 채팅창 형식으로 네티즌들이 프로그램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 폐쇄된 게시판은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신박한 정리', KBS Joy '썰바이벌' 등입니다. 이날 네이버TV 측은 "출연자분들을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방송국과 협의하에 TALK이 비공개로 전환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나래는 최근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수위를 조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결국 해당 웹예능은 삭제됐으며 채널은 폐지됐다. 박나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유튜버 헤이지니도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논란을 언급하며 머리를 숙이고 할아버지에게 충고를 들으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감성팔이'라는 지적도 나오며 '역풍'이 거셉니다.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박나래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이겨낼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 빌게이츠, 27년 만에 파경…146조원 재산 분할 어떻게 되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게이츠와 멜린다 부부가 결혼 27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빌게이츠와 멜린다 부부는 3일 트위터를 통해 공동 성명을 내고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우리 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한 후에도 공동 설립했던 재단 활동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혼 이유나 재산 분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 분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브스를 인용해 빌의 재산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1305억달러(약 146조원)라고 전했으며, 블룸버그는 1458억달러(약 163조원)라고 보도했습니다.
빌게이츠와 멜린다 부부는 MS에 입사한 후 알게 됐고,사내 연애 끝에 1994년에 결혼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큰 딸 제니퍼 게이츠는 두 사람의 이혼 소식 직후 자신의 SNS에 "난 지금도 나와 우리 가족들이 겪는 감정을 지지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면서 "삶의 다음 단계로 항해하는 동안 사생활을 지키고 싶어 하는 나의 바람을 이해해줘서 고맙다"라고 심경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한강 사망 의대생'父 "문제의 휴대폰 발견…박살을 내놨다고"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 친구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이 발견됐습니다. 다만 휴대전화가 A씨의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4일 아버지 손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너무 급해서 간략히 말씀드린다"며 "문제의 핸드폰을 찾았다. 박살을 내놨다고 한다. 그게 그거인지는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변호사를 선임하고 진정서도 제출했다"고 알리며 "국민청원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해당 휴대전화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민간구조사이자 앞서 손씨의 시신을 발견한 차씨가 사고가 발생한 인근에서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구 A씨의 휴대전화는 사고 당시에 대해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선 A씨의 휴대전화가 맞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손씨의 휴대전화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한 후 친구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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