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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런닝맨' 3991일 함께한 이광수에 "그만둘 때 됐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과 3991일을 함께 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하차하는 이광수를 위해 '굿바이 나의 특별한 형제' 레이스가 진행됐다.

'런닝맨' 이광수의 마지막 방송이 공개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 후 이동하기 전 이광수에게 업히고는 "언제 업히겠니.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차에 타 이동하는 동안 멤버들은 이광수에게 "하차 번복해도 된다"고 말했다. 또 "월요일에 뭐할거냐"고 묻기도. 송지효가 "월요일에 우리 생각 많이 날걸"이라고 하자 이광수는 "그치"라고 말했다.

또 제작진은 이광수의 죄수복에 박힌 죄수번호 '3991'의 뜻에 대해 '3991일'이라고 설명했다. 9일만 더하면 4000일이 되는 것. 이에 김종국은 "그만둘 때 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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