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일본 배우 치바 신이치가 사망했다. 향년 82세.
닛칸 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19일 치바 신이치가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인한 폐렴으로 치바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바 신이치는 7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치바 신이치는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요양하며 지내다가 지난 8일부터 증세가 악화되어 입원했다. 하지만 회복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치바 신이치는 1939년생으로 올해 82세다. 1960년 '신 칠색가면'으로 데뷔한 후 수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또 할리우드에 진출해 '킬빌',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킬 빌'에서는 핫토리 한조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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