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이 무면허 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노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 출동한 경찰이 노엘에게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노엘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됐다.
노엘은 2019년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2% 상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동승자와 자리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중 죄질이 좋지 않은 범죄를 저지르면서 노엘의 실형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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