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문화 특사 자격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22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너희는 가수인데 거기 가서 뭘 하냐는 말씀이 많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슈가는 "사실 우리는 다 알고 그 역할을 하러 온 것이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홍보를 할 겸 우리가 스피커가 돼 알리기 위해 (미국에) 온 것이다"며 "너무 색안경 끼고 안 보셔도 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모두 "(UN총회를) 많이 보셨다면 우리 역할을 다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찾은 미국 뉴욕 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24일 귀국했다. 방탄소년단은 제76차 유엔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 UN과의 'SDG 모멘트' 인터뷰,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정을 소화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한국문화원 등도 방문해 '문화 사절' 역할도 톡톡히 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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