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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이규한 폭행·이지훈 갑질·이시언 아파트·김종국 도핑검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이규한, 폭행시비로 검찰 송치 "목숨 걸고 폭행·폭언 없었다

지난해 8월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1)씨가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해 8월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1)씨가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규한이 폭행 시비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규한은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이씨를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혐의,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당시 상황을 촬영한 폐쇄(CC)TV가 없고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등의 이유로 수사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규한은 자신의 SNS에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날 괴롭히고 있다"라며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제가 소속사가 없다 보니 많은 기자님들이 저한테 전화주시고 계신데 제가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 해 드리고 있다. 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하루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규한은 지난 5일 출연 예정이던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해당 방송사들은 이규한의 하차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 전했습니다.

◆ 이지훈 "작가+감독이 나를 속인 것…방패막이 하지마"

배우 이지훈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이지훈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촬영장 갑질 논란'을 제기한 작가와 감독을 저격했습니다.

이지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보고 듣고 말한 것만 말씀드린다"라며 "일련의 영상들, 글들 보고 그저 웃음이 나온다"라고 황당하다는 듯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훈은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박계형 작가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며 곽기원 감독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갑질을 한 적이 없다. 할 이유도 없다. 제작사 대표님께 제가 땡깡을 부린 적도 없고 대본을 엔딩을 바꿔달라 한 적도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적은 분량에 불만을 가졌다는 주장에 "감독님께서 '선우가 주인공인데 분량이 없어서 놀랐죠?'라고 하셔서 '네'라고 했고 감독님께서 제게 '걱정하지 마세요. 수정할 거고 5부에 승훈이 서브 남주가 죽고부터 선우 스토리가 많아질 것'이라고 다 생각이 있으시다고 하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근데 감독님 말씀이 거짓말이더라. 1부부터 4부 거의 다 비슷했고 5부 5씬 6부 6씬 나왔다. 이 드라마는 12부작인데 뭐지?"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지훈은 "이게 제가 갑질을 하고 제가 작가님 감독님께 갑질을 한 거냐"라며 "누가 봐도 작가님 감독님 두 분께서 저를 속이신 것인데요. 두 분 사리사욕 채우시려고 저를 방패막이 하시면 안 된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지훈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부족했던 것은 뉘우치고 고치고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또 한 번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 결혼 앞둔 이시언, 상도동 아파트 화제…6억 분양 후 17억 됐다

배우 이시언과 서지승의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시언이 거주 중인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가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도 공개한 서울 상도동 아파트가 이들의 신혼집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의 아파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시언은 지난 2016년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청약에 당첨돼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이시언은 방송에서 "7~8년 동안 주택청약통장에 3만원씩 입금했다"며 "사실 통장을 해지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말렸다. 지하철에서 욕을 해서 어른이 역정을 내는 것 같았다"고 청약 후일담을 공개했습니다.

이시언이 당첨된 34평의 분양가는 6억 원대였으나 최근 실거래가가 17억 30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시언, 서지승은 2017년 선후배 사이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4년의 열애 끝에 12월 25일 결혼합니다. 결혼식은 지인, 가족들만 초대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으로 치러질 계획입니다.

◆ 김종국, 도핑검사 받는다…"모든 약물 검증하겠다"

김종국이 도핑 테스트를 받기로 했다. [사진=김종국 유튜브]
김종국이 도핑 테스트를 받기로 했다. [사진=김종국 유튜브]

가수 김종국이 약물 투약 의혹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핑 테스트를 받기로 했습니다.

김종국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기준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 된 불법 약물 단 한가지도 빼지 않은 WADA(세계도핑방지기구)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국은 "시간, 돈 여러가지 소모가 많을 작업이겠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의혹을 제기한 호르몬 부분을 넘어 이번 기회에 모든 약물을 검증하겠다"며 검사지와 검사 도구 등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캐나다 출신의 보디빌더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국의 로이더(약물 투약)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김종국의 운동영상과 프로그램은 나도 봤다. 하루 2~3시간 운동하니 몸이 좋은 거라는 건 말도 안된다. 운동을 많이 해도 오버트레이닝이라 근육이 오히려 줄어든다. 이건 오히려 약물 사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김종국의 약물 투약에 100만달러를 걸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약물이라면 합법이라도 몸서리 치는 내 입장에선 잘못이다. 일반분들이 의사처방 받으시는 건 합법이고 괜찮지만 김종국이라는 사람이 그런 걸 하면 큰 잘못이다. 호르몬 수치가 외부 주입인지 스스로 몸에서 만들어내는 건지 검사하면 다 나온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전문 도핑테스트 기관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선수등록까지 고민했다며 "디테일한 검사를 받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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