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테스형' 나훈아가 다시 공연장에 선다.
11일 나훈아의 소속사 예아라는 나훈아가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 '어게인 테스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보이지도 잡을 수도 없는 코로나19를 원망하고 힘들어하고 미워도 하면서 우리 모두 참고 견뎠다. 결코 환영할 순 없지만 이제 우리는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을 그냥 곁에 두고 함께 가기로 마음 다졌다. 이 불청객과 싸우고 다투는 사이 우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넋 놓고세월만 까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잃어버린 세월을 다시 돌려놓으려 한다. 테스형과 함께 희망가를 부르자"라며 공연 재개를 알렸다.
나훈아의 공연은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 대구 EXCO에서 열린다. 부산 공연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공연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공연은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티켓 오픈은 오는 16일 10시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7월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비수도권 공연이 금지됨에 따라 전면 연기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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