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학교 2021'이 2%대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첫 회는 2.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달리와 감자탕'의 마지막회 5.7%의 시청률과 비교해 반토막 난 시청률로, 다소 아쉬운 첫방 성적표를 냈다. 특히 여덟번째 '학교' 시리즈가 과거의 영광을 부활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같은 시청률은 더더욱 뼈아프다.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학교2021'은 시작 전부터 여러 차례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당초 '학교2020'으로 지난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투자 단계에서 불거진 문제로 무기한 연기됐으며 이 과정에서 주연 배우가 교체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주연 배우 김요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첫 방송일이 일주일 가량 밀렸다.
우여곡절 끝 방송된 첫회에서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 꿈을 잃은 김요한(공기준 역)이 같은 반 학생인 조이현(진지원 역), 전학생 추영우(정영주 역)와 심상치 않은 인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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