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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결혼 축하한 스위스 대사관 "허니문도 만나뵙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현빈, 손예진 커플의 결혼을 축하했다.

주한 스위스 대사관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한 tvN '사랑의 불시착' 사진을 올린 뒤 "손예진, 현빈 배우의 결혼 발표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현빈 손예진이 3월 결혼한다. [사진=사랑의 불시착 인스타그램]
현빈 손예진이 3월 결혼한다. [사진=사랑의 불시착 인스타그램]

또 "축하합니다! 허니문에서 다시 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사랑의 불시착'의 중요한 장면을 스위스 알프스의 명소에서 촬영했기 때문. 극 속 현빈과 손예진은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처음 만났고, 마지막회 엔딩 역시 스위스였다.

손예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라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현빈)이 맞다. 그(현빈)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현빈과의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며 "우리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 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하다.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를 축복해달라"라고 전했다.

현빈 역시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럽게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며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녀(손예진)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우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그럼 우리 만나서 인사 나누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개봉된 영화 '협상'으로 첫 인연을 맺은 현빈과 손예진은 동반 미국 여행설, 마트 데이트설 등 세 번의 열애설을 부인했고, tvN '사랑의 불시착' 방영 이후인 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리고 공개 연애 1년 1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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