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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하얼빈'…현빈♥손예진, 결혼 후에도 '열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3월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두 사람은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10일 올 3월 결혼한다고 발표를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들려왔던 두 사람의 '결혼설'이 현실이 된 것.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이 3월 결혼한다. [사진=tvN]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라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현빈)이 맞다. 그(현빈)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현빈과의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며 "우리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 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하다.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를 축복해달라"라고 전했다.

현빈 역시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럽게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며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녀(손예진)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우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그럼 우리 만나서 인사 나누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개봉된 영화 '협상'으로 첫 인연을 맺은 현빈과 손예진은 동반 미국 여행설, 마트 데이트설 등 세 번의 열애설을 부인했고, tvN '사랑의 불시착' 방영 이후인 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리고 공개 연애 1년 1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한 것.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손예진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손예진은 이미 '서른, 아홉'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에 앞서 진행되는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에도 나설 예정으로,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며 현빈을 언급한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빈은 스크린 열일에 나선다. '교섭'에 이어 '공조2: 인터내셔날' 촬영을 모두 마친 현빈은 최근 '하얼빈'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이어간다.

이에 현빈과 손예진 측은 "보내주시는 마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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