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소곱창 먹어보고 싶었다" 유튜버 밥굽남 채널 출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진영이 밥굽남의 채널에 등장해 화제다.

유튜버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17일 유튜브 '산적TV 밥굽남' 채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진영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호피무늬의 자켓을 맞춰 입은 진영과 유튜버 밥굽남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잔을 들고 있는 모습과 고기에 눈을 떼지 못하는 진영의 표정에서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진영은 실제 밥굽남 채널의 구독자로서 "언젠가 한 번 밥굽남에 출연해 최애 음식인 소곱창을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진영은 라이브 방송 내내 소곱창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팬들의 실시간 요청에 '취중고백', '넌 사랑을 모른다 했지'를 고품격 라이브로 선보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소원성취 축하한다", 방송이 아니라 정말 먹으러 온 것 같다", "진짜 취중고백이네, 방금 고막 녹았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진영은 약 1시간가량의 라이브 방송을 마치며 "밥굽남님을 직접 뵙게 되어 영광이다.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시청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진영은 영화 '씽2게더' 더빙 연기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더빙임에도 불구하고 '조니'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진영은 음악과 연기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대중들에게 다시금 입증시켰다.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편, 진영이 출연한 라이브 방송 편집본은 17일 목요일 저녁 7시 유튜브 '산적TV 밥굽남' 채널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