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강남이 귀화 시험에 합격하며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강남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귀화 시험 합격 소식을 전했다.
![강남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화 시험 합격 소식을 전했다. [사진=강남 유튜브 캡처 ]](https://image.inews24.com/v1/a125f9ca403d58.jpg)
강남은 이날 법무부에서 보낸 귀화 시험 합격 메시지를 공개했다. 강남은 지난해 12월 필기 시험에 합격했고 면접 시험을 준비해왔다.
강남은 시험 결과에 환호하며 "여러분 감사드린다. 드디어 강남이 3년 만에 귀화했다. 피가 쫙 밑으로 내려간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 나 붙었어. 자기야 나 붙었어. 장인 어른. 장모님. 형님, 도티형"을 외치며 기쁨을 드러냈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응원을 해주는 팬들을 향해 "여러분들 덕에 붙었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남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도 합격 메시지를 전하며 "저 한국사람 데써요(됐어요)^^여러분 잘붇닥 드리게씁이다(잘 부탁 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해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해왔다. 2019년에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결혼해 지내고 있으며, 2018년부터 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