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디아크, '설운도 딸' 이승아'와 열애 인정 "잘 만나고 있다"
래퍼 디아크가 가수 설운도의 딸 이승아와 교제 중임을 밝혔습니다.
디아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잘 만나고 있는데 눈 뜨니까 기사로 헤어짐 당해 있네. 머지 이 차인 기분"이라며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디아크가 이승아와 함께한 모습. 이승아가 디아크의 팔짱을 끼고 거울을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간 이승아와 디아크의 열애설은 수차례 불거졌으나 당사자들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디아크가 "잘 만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들의 연애가 확실시 됐습니다.
디아크는 또한 최근 서울 강남 오피스텔에서 방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래퍼 는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 아니니 걱정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 BTS 제이홉, 美 공연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재택 치료 중"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제이홉이 목이 따가운 증상이 있어 전날 병원에 방문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이홉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며 "현재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제이홉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증세는 없다"고 알렸습니다.
제이홉은 재택 치료 종료 이후 다음 달 예정된 미국 스케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고 같은 달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 4회 콘서트를 위해 출국 예정입니다.
◆ '알츠하이머 투병' 윤정희 성년후견인에 딸 백진희 지정
법원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에 대한 성년후견을 개시하고 딸을 성년후견인으로 정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51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이날 윤정희씨의 딸 백진희씨가 제기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세 차례 면접조사기일과 두 차례 심문기일을 열고 성년후견개시 결정 여부를 심리했습니다. 누가 후견인이 될지를 두고 백씨 측과 갈등을 빚었던 윤씨 동생 손모씨는 참가인 자격으로 후견인 선임 절차에 참여했으나, 백씨가 선임된 것입니다.
법정대리인 역할을 하는 후견인은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재산관리와 신상보호 권한을 지니게 됩니다.
백씨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윤씨의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프랑스 법원에 신청해 후견인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0년에는 국내 법원에도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윤씨의 동생은 윤씨가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로부터 방치됐다고 주장하면서 딸 백씨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윤씨 동생 측은 프랑스 법원과 국내 법원에서 모두 이의를 제기했으나 프랑스 법원에 이어 서울가정법원도 백씨의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윤씨 부부는 현재 프랑스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향해 소주병 투척…현행범 체포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소주병을 던진 4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달성경찰서는 박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투척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15분께 박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한 사저에 도착해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던 중, 맞은 편에 있던 A씨가 박 전 대통령을 향해 녹색 소주병을 던졌습니다. 이 소주병 안에는 액체가 들어있었습니다.
급히 경호들원들이 박 전 대통령을 엄호하고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이 서있던 곳에서 5m가량 벗어난 곳에 떨어져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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