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는 사이' 유인나, 만능 엔터테이너 정석…공감 빛났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는 사이' 유인나가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에서는 MC 유인나의 배려심과 공감 능력이 돋보였다.

JTBC '아는 사이'에서 유인나가 편안한 진행을 이끌었다. [사진=JTBC]

유인나는 처음 대면한 배우 임철수를 환한 미소로 맞이하며 그의 최근 출연작과 뛰어난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전하는 등 현장을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지금은 좋지만 어렸을 때는 '철수'라는 이름이 싫었다는 임철수에게 유인나는 "저도 'YOU 인나!', '우유 인나요?'라고 놀림 받았었다"고 말했다. 또한 임철수가 연기 공부와 '홈(HOME)'이 필요해 배우 모임을 꾸준히 갖게 됐다고 말하자, 유인나는 연습생 생활을 회상하며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끼리 매주 함께하는 모임이 있었다면 정말 든든했을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출연진의 이야기와 비슷한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진정성 있는 공감을 전하는 유인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270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 '간고등어 부부' 이찬재 안경자를 만났을 때 유인나의 배려심은 빛났다. 이찬재가 "참고 견디는 걸 뭐라고 하죠?"라고 묻자, 유인나는 밝은 목소리로 "인내요!"라고 대답하며 친근한 딸의 모습으로 먼저 다가갔다. 유인나는 부부가 '헤이 마마' 댄스를 시작하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함께 즐기기도 했다. 예능 출연이 낯선 출연진에게 먼저 다가가 긴장을 풀어주고 방송이 끝날 때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유인나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프로그램의 모습과 꼭 닮아있었다.

유인나는 '우리 사이' 내레이터로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 또한 톡톡히 보여줬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어떤 사이가 됩니다"라는 따뜻하고 달콤한 목소리로 시작하는 유인나의 오프닝 영상 멘트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돋우기에 충분했다. 또한 유인나의 목소리는 방송이 끝날 때까지 적재적소에 사용돼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파일럿 예능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월요일 밤 11시 방송.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는 사이' 유인나, 만능 엔터테이너 정석…공감 빛났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