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 영화 '브로커' 주역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출연한다.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은 최신 신작부터 지금 이 순간 제일 핫한 클립까지 홍진경이 뇌에 다이렉트로 넣어주는 색다른 콘텐츠 추천 예능. 지난 주 첫 선을 보였던 새 코너 '왜?'는 쏟아지는 신작부터 회자되는 명작까지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에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브로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이자, 제75회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개봉 전부터 이미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브로커'의 주역들 중에서도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을 초청해 왜 이 영화에 출연했는지부터 뜨끈뜨끈한 제작 비하인드까지 직접 들어본다.
일찌감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받아온 송강호는 팀의 맏형다운 포스를 풍기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촬영장에선 동료 배우들에게 태양같은 존재감을 뽐내며 '송강호 태양설'에 힘을 실었다는 후문이다. 영화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 강동원에게 "원숙함과 깊이감을 갖춘 전천후 첨단 무기가 된 것 같다"는 칭찬세례를 쏟아내기도 해 출연진들 사이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할 전망이다.
영화 속에서 송강호와 함께 브로커 캐릭터를 연기한 강동원은 송강호에게 촬영장에선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을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알코올의 힘을 빌려 했다는 일화를 전한다고. 과연 어떤 말을 전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브로커'를 통해 처음으로 엄마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이지은은 촬영 현장에서 선배 송강호가 퇴근하지 못하게 한 장본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나가는 후배의 말도 귀담아들을 정도로 따뜻한 선배미를 뽐낸 송강호에게 무한 감동을 받았던 일화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밀착형 형사로 변신한 이주영은 '우리가 영덕후(영화로운 덕후생활)에 왜 왔을까'라는 질문에 "'브로커'를 안 보면 주변에서 어떻게 '브로커'를 안 봤어? 라는 말을 들을 것 같다"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배우와 반대로 감독님에게 러브콜을 보낸 배우는 누구인지, 왜 영화 '브로커'를 꼭 봐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들이 직접 밝힌 이유는 무엇인지 오늘(13일, 금) 저녁 7시20분에 방송되는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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