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가지고 돌아온다.
드리핀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를 발매하고 '글로벌 슈퍼 루키'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빌런 : 제로'는 드리핀이 지난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빌런(Villain)'의 프리퀄로, 드리핀이 펼치고 있는 전무후무한 세계관인 '빌런(Villain)'의 과거 서사를 들여다보며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제로(ZERO)'는 '빌런' 세계관 속 자아가 분열되는 주인공의 내면을 겹겹이 쌓인 하모니와 트랩 비트를 통해 묵직한 무드로 표현한 곡이다. 드리핀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현력과 파워풀한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껏 극대화했다. 특히 '제로'는 '빌런' 세계관의 시작점인 자아 분열을 표현해 곡을 듣는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두 번째 트랙 '게임'은 분열된 자아의 대립을 게임 승자의 이득과 패자의 손실 합이 결국 0이 되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후렴으로 갈수록 극대화되는 감정선의 변화를 담아냈다. '트릭 앤 트릿'은 드리핀의 에너제틱한 래핑과 파워풀한 보컬이 매력적인 노래로, 헤비메탈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더해져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3곡 모두 '빌런' 세계관을 탄탄히 구성하는 요소를 담고 있어 팬들에게 듣는 재미와 동시에 세계관 스토리를 해석하는 흥미로움을 배가시킨다.
앨범 전곡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을 '제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차준호가 실험을 통해 자아 분열을 일으키며 흑화된 또 다른 차준호와 대립을 이루며 실험실에 갇힌 멤버들을 찾아 구원하고 함께 미래를 나간다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리핀의 한층 더 강렬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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