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20대와의 연애는 어려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차이나는 밤샘토크'에는 '"술? 못해요" 장꾸미 폭발한 손석구와 함께한 '나의 해방일지' 비하인드 썰 풀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손석구가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구는 "몇 살 연하까지 사귀는 것이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최대한 10살"이라며 "20대는 못 사귈 것 같다"라고 말했다. 1983년생인 손석구는 올해 나이 마흔 살이 됐다.
이에 "질문 주신 팬들 중에 20대가 굉장히 많았는데 20대는 안 된다고 선을 그으신거냐"라고 묻자 손석구는 "20대 나름이겠지만 웬만하면 안 되지 않을까"라고 하면서도 "사실 제가 볼 때 저도 정신연령이 높진 않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람을 대할 때 철학이나 태도가 궁금하다"는 질문엔 "대부분 배우들이라 현장에서 많이 친해진다. 워낙 공감이 되는 것이 많다"라며 "약간 전우애 비슷한 것이 생긴다. 그래서 댓글도 남기고 하는데 팬들은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지난 달 종영된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담은 작품으로, 손석구는 구씨 역을 맡아 염미정 역 김지원과 애틋한 멜로 연기를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은 '추앙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