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이 2%대 아쉬운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연출 나영석, 박현용) 2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방송분이 얻은 2.2%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나영석 PD와 새로운 얼굴 이은지, 이영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이 모여 기대를 모았지만, 2주 연속 2%대를 유지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3%이며,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2.1%, 전국 1.8%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상 게임이 등장해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을 멘붕에 빠뜨렸다. 방콕의 첫날 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현지 맥주와 안주를 걸고 제작진이 특별 훈련시킨 인조인간과 '청개구리 가위바위보'를 진행한 멤버들은 하면 할수록 헷갈리는 게임 방식에 머리가 정지한 듯 몸개그까지 보여줬다.
'레트로 음악 퀴즈'에서는 문제를 맞히면 먹을 수 있는 방콕 야시장의 음식보다 세리모니에 집중하는 4인방의 화려한 춤 실력이 웃음을 선사했다.
'게임 집착러' 4인방 덕분에 쫓기듯 게임을 준비하는 제작진 또한 폭소를 자아냈다. 끝없이 게임을 요구하고 미리 연습까지 하는 멤버들 때문에 나영석 PD는 되려 게임 참가비를 걸고 "상금을 더 줄 테니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조용히 가자"라고 제안했다.
게임 하나가 끝날 때마다 새로운 게임 없냐며 제작진을 재촉하는 멤버들 때문에 "열정 넘치는 건 감사하지만, 이렇게 쫓기듯 게임을 짜 본 게 오랜만"이라는 제작진의 고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게임 집착러' 4인방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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