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두 번째 월드투어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황리에 열고 현지 관객을 열광시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9일과 10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6월 28일과 29일 뉴어크에서 미주 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7월 1일에는 시카고 팬들과 만난데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뉴어크,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단독 콘서트의 모든 회차를 매진시키며 열렬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로스앤젤레스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전개한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의 마지막 공연지로, 스트레이 키즈는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현지 팬들 위해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선사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앨범 'ODDINARY'(오디너리)의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을 시작으로 '神메뉴'(신메뉴), 'Back Door'(백 도어), '소리꾼' 등 히트곡을 포함해 4인 조합의 유닛곡 '피어난다 (방찬, 리노, 승민, 아이엔)'과 'Muddy Water (창빈, 현진, 한, 필릭스)'(머디 워터) 등 총 25곡에 달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K-퍼포먼스 대장주'의 진가를 빛냈다.
또한 멤버들은 즉석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고, 기아 포럼(KIA FORUM) 공연장 좌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스테이지 위 스트레이 키즈의 손짓과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하고 환호했다. 반짝이는 응원봉이 별빛처럼 수놓아진 공연장 속 스트레이 키즈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만들며 '공연 맛집'의 면모를 드러냈다.
공연 말미에는 월드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무대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이는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장 내 수화 통역사를 언급하며 그들의 수고와 노력에 존경을 표했고,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하며 감동을 안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고 'K팝 4세대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 4월 2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1위의 영광을 안은 이들이 새 월드투어로 다시 한번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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