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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클리닝업' 염정아, 인생 2막 결말…3% 시청률 종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클리닝 업'이 모두의 행복한 결말을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됐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영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16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클리닝업'이 행복 결말을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ㅇ로 종영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9% 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2.7%로 시작했던 '클리닝 업'은 방송 내내 2%대의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로, 어용미(염정아 분), 안인경(전소민 분), 맹수자(김재화 분)가 '싹쓸이단'을 결성해 인생 상한가에 도전했다.

이날 하주현(김혜윤 분)의 죽음으로 지난 과오를 깨달은 용미는 선 넘은 캡틴 송우창(송영창 분)을 척결하기 위해 이영신(이무생 분), 금잔디(장신영 분)와 힘을 합쳤다. 그것이 주현에게 저지른 죗값을 치를 수 있는 길이었다.

용미는 국회의원에게, 안인경은 중앙지검 검사에게 송우창의 주가 조작 관련 증거와 그의 뒤를 봐주고 있는 윤병희 의원의 비위자료를 모두 넘겼다. 속수무책으로 당한 송우창은 용미를 납치하는 등 최후의 발악을 해봤지만, 구원자 영신의 등장으로 물거품이 됐다.

그렇게 '세타바이오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 송우창은 구속됐고, 영신이 확보한 범죄수익금은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국고로 환수됐다. 주가조작에 얽힌 용미와 영신 또한 제 발로 검찰에 들어갔다.

그 후 1년 뒤, 용미는 꽃가게 사장으로 두 딸과 평범한 삶을 이어갔다. 그리고 단관 극장에서 영신과 재회하며 로맨스의 여지를 남겼다. 이두영(나인우 분)을 잃을 뻔하고 정신을 차린 인경은 두영과 커피 트럭을 운영했고, 그와의 결혼도 앞뒀다. 맹수자는 아들 정근우(권지우 분)가 선물해준 캐리어로 꿈에도 그리던 여행을 떠났다. 척박하기만 했던 인생에 비로소 푸른 새싹을 틔운 순간이었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는 25.7%, tvN '환혼'은 7.1%의 시청률을 얻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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