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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주 "장염·이석증 한 번에…눈물났다" 건강 이상 호소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정순주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정순주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갑자기 장염과 이석증이 한 번에 왔다"라며 "새벽 5시부터 세상이 빙글빙글 돌더라. 정신 차리고 첫 수유 하려고 맑음이를 들어 올리다가 넘어지는데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2019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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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마가 안 아파야 아기도 돌보는데"라며 "사실 출산 50일 만에 복귀하고 슈퍼우먼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몸은 많이 힘들었나 보다. 너무 빨리 복귀했나 싶다가도, 또 안 그랬으면 지금 활발히 활동하는 내가 있었을까 싶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도 육아도 완벽하게 하고 싶은 책임감 가득 욕심쟁이라 일에서 조금이라도 '정순주 소홀해진 것 같다'라는 말을 듣는 건 죽기보다 싫다"라며 "일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맑음이가 날 보고 있으니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에 쉬지 않고 무리를 하게 된다"라고 했다.

정순주는 "'일을 조금 놓으면 안 되냐', '줄여라'라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번 일을 놓치면 다음에 또 언제 올지 모르는 프리랜서의 삶. 잊혀지는 게 가장 무서운 방송인이라는 게 어깨를 짓누른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그 두 개의 균형을 찾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라며 "우선 건강부터 챙겨야겠죠"라고 덧붙였다.

정순주는 동갑 치과의사와 지난 2020년 결혼, 지난해 12월 득남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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