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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하윤경 "내 연기 만족 못해…놀이처럼 연기하고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윤경이 '봄날의 햇살'다운 매력을 뽐냈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는 '윤경의 얼굴'이라는 콘셉트로 하윤경의 여러 가지 모습을 선보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수연 역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하윤경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하윤경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하윤경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하윤경은 "한밤중에 가족에게 방해될까 싶어 작은 불 하나 켜놓고 읊조리며 연습했다"라며 "내가 꼭 좋은 학교를 가야 부모님이 믿고 지지해주실 것 같았다"라고 창문에 비친 자신을 보며 연기 연습을 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그가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건 중학교 때 본 뮤지컬 '라이온 킹'이다. "무대 위에서 몸 쓰며 노래하는 배우들이 멋있었고, 어떤 마음으로 저런 걸 할 수 있을까 궁금했죠."

무대를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힌 하윤경은 휘발되지 않는 매체 연기의 특성에 대해 말하며 "매체는 섬세하게 준비해서 선보인 연기가 기록으로 남는다. 그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라며 "왜냐하면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늘 아쉬움이 남기 때문이다. 저는 제 연기를 보며 한 번도 만족해본 적이 없다. 화면으로 보면 고칠 점만 눈에 띄어서 끊임없이 공부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장르적인 작품을 해보고 싶다. 일상 연기는 자주 해봤지만, 스릴러나 액션, 시대극처럼 장르적인 작품은 안 해봤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윤경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하윤경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여운이 남는 배우이고 싶은 사람. 당장 강렬한 연기를 하는 배우가 아닐지라도, 돌아서면 이상하게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사람이고 싶어요.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인지 말한다면, 부족함을 인정하고 노력하는 사람이요."

마지막으로 그는 "현장에서 놀이처럼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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