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동감' 김혜윤이 극에서 호흡한 여진구에 풋풋했다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동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서은영 감독 등이 참석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김혜윤은 극 중 1999년도에 함께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용 역할의 여진구 첫 인상에 "학교 소개를 굉장히 열심히 해주는 장면이 생각난다"라며 "신입생에게 열심히 설명한다. 혼자서 열심히 말한다. 순수한 모습이 귀여워보이고 풋풋한 신입생 모습이 좋았다. 풋풋함이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배인혁은 용 역에 "저렇게 자신감이 넘칠 정도로 여자들이 바라보고 쫓아다녀도 정작 본인이 사랑에 빠지면 말릴 사람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친구고 뭐고 안 보이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동감'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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