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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광고주가 뽑은 프로그램…OTT 깜짝 역주행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지현우, 이세희 주연의 '신사와 아가씨'가 2022년 광고주가 뽑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는 참신한 소재와 새로운 시도로 화제성이 높은 콘텐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 등을 기준으로 회원사들의 투표와 심사를 통해 KBS 2TV 주말연속극 '신사와 아가씨'를 2022년 '광고주가 뽑은 프로그램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 박단단(이세희)과 '신사' 이영국(지현우)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차트에서 3위까지 오르며 깜짝 역주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종영한 지 반년이 넘은 작품의 예상치 못한 인기몰이로 전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광고주가 뽑은 프로그램상' 시상은 20일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2 한국광고주대회' 행사에서 진행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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