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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쇼미더머니'는 올림픽, 개인 커리어 욕심은 없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쇼미더머니11' 프로듀서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후 엠넷 '쇼미더머니11'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효진 CP와 이형진 PD, 프로듀서 군단 릴보이와 그루비룸 알티 박재범 저스티스 슬롬 더콰이엇, 릴러말즈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1일 엠넷 '쇼미더머니11' 제작발표회에서 박재범과 슬롬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엠넷]
21일 엠넷 '쇼미더머니11' 제작발표회에서 박재범과 슬롬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엠넷]

이번 시즌에도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군단으로 출연한 박재범은 힙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재범은 "이번 시즌을 통해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출연 배경을 솔직하게 말했다.

박재범은 "'쇼미더머니'가 11년 됐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11년 된 것도 대단하고, 힙합이나 랩이 예민하고 민감하고 다루기 어려운 문화인데 이해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림픽처럼 됐다고 본다"라고 '쇼미더머니'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매번 비슷해도 이 포맷에 참가자들이 어떻게 할지 궁금해진다"라며 "리스펙트를 하고 있다. 왜 다른 프로그램은 없을까 아쉽기도 하면서도 엠넷과 '쇼미더머니'가 대단하다.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쇼미더머니11'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로서는 제 커리어에 욕심 나는 것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이뤘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나를 섭외하는 이유가 있을테고 참가자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알기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힙합 문화에 대한 애정과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쇼미더머니11'은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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