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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김유정 심쿵하게 한 한마디…'20세기소녀' 찐케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유정이 변우석의 '심쿵 모먼트'에 진짜 '심쿵'했다.

최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20세기 소녀' 첫사랑 도둑들(?)은 알고보니 만담꾼들이었다"라는 제목으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의 김유정, 변우석, 노윤서, 박정우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20세기 소녀' 변우석 김유정이 서로에 대한 '심쿵 모먼트'를 밝혔다. [사진=엘르코리아 유튜브]

이날 네 사람은 '20세기 소녀'와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그 중 '서로의 심쿵 모먼트'라는 질문에 변우석은 "유정이는 되게 어른스럽기도 하고 장난기가 있지만 연기할 때는 진지하고 몰두하는 친구라 배울 점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숨까지 참으며 듣고 있었던 김유정은 숨을 몰아쉬며 "숨 막혔다. 저희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처음이다. 지금 심쿵했다"라고 전했다.

그러고는 변우석에 대해 "너무 듬직하다. 옆에 있으면 지켜주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에 박정우가 "거짓말"이라고 하자 김유정은 "저 진짜 진심이다. 듬직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자 변우석은 "비바람이 불면 가려줄 수 있다"라고 했지만 김유정은 "하지만 가려준 적은 없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변우석은 "비바람이 분 적이 없다"라고 해명해 모두를 웃게 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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