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출신' 이승연 "미스코리아 되고 나서 실업자 돼...인생 끝난 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승연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이승연이 출연햇다.

이날 허영만은 "어떻게 데뷔하게 됐냐"고 물었고, 이승연은 "저는 원래 대한항공 승무원이었다. 사람들한테 뭘 해주는 게 너무 좋은 거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손 붙잡고 미용실 따라갔는데 원장님이 '너 수영복 한 번 입어보라'고 하더라. 입어봤더니 '미스코리아 나가자'고 했다. 도망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승연은 "대외적으로 얼굴이 알려지면 회사를 다니면 안 되더라. 전 몰랐다. 미스코리아 미는 됐는데 실업자가 된 거다. '어떻게 하냐. 내 인생 끝났다' 했는데 리포터를 하게 됐다"고 연예계 데뷔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