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난징에 공장을 증설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중국 난징 공장의 소형 전지 신축 공사를 발주하고 라인 신설 작업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CI [사진=LG에너지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275ed2217c751c.jpg)
LG에너지솔루션의 해외 투자는 주로 북미 지역에 집중돼왔지만 중국 역시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거점 지역인 만큼 생산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전기차가 많이 팔리는 시장이면서 원재료 공급망까지 탄탄하게 구축돼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파나소닉과 함께 테슬라에 원통형 전지를 공급하는 대표 업체다.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원통형 배터리를 포함하는 소형 전지 분야는 LG에너지솔루션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증권보고서를 통해 "난징에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난징 뿐만 아니라 국내 오창 공장과 미국 애리조나 신규 공장 등에서 원통형을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